중국의 한 휴대폰업체가 스마트반지(Smart Ring)을 내놓았다. 반지를 단말기에 대면, 같은 회사의 단말기끼리는 사진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테크인아시아는 18일 중국 상하이 소재의 휴대폰업체 기크(Geak)가 컴퓨팅 기능을 가진 장신구, 즉 스마트반지를 만들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무명의 회사는 17일 안드로이드4.1 OS 기반의 스마트폰 화성과 눈, 그리고 스마트시계 기크 워치를 기크 링(반지)과 함께 공개했다.



▲ 중국 상하이 소재 휴대폰회사 기크(Geak)가 스마트워치에 이어 스마트반지까지 내놓았다. 반지를 같은 회사의 휴대폰에 대면 사진과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 사진=기크 >

이들 웨어러블 단말기는 휴대폰과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 반지를 휴대폰에 대는 것만으로 휴대폰 섀시를 열어 준다. 기크사는 이 반지를 다른 기크사 휴대폰 소유자의 단말기에 대면 사진을 공유할 수 있고 정보를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크사 웹사이트는 이 스마트반지를 '독특한 칩''강력한 알고리즘' 등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기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발표된 안드로이드4.1기반의 기크워치는 블루투스4.0과 와이파이통신을 지원하며 일기예보 업체이트기능,맥박 및 심박 모니터링,다양한 스마트폰 알림 기능등을 갖고 있다.



▲ 기크라는 이 상하이 소재 신생기업이 17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링을 발표했다. < 사진=기크 >

현재 제품 공급은 중국내에 한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주력 스마트폰인 5.8인치 화면의 화성(Mars)은 2999위안(55만원),기크워치는 1999위안(35만원), 스마트링은 199위안(3만5천원)이다.

by 100명 2013. 6. 1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