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보다 앞서 케이블TV가 HTML5 기반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한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는 오는 24일부터 HTML5 기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과 애플OS와 플랫폼에서 벗어나겠다는 것. 케이블SO들은 공동 앱스토어 플랫폼을 만들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티브로드는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초로 HTML5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웹 브라우징 △개인 개정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TML5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기본언어로 호환성이 강점이다.
티브로드는 △학교 급식정보, 학사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TV알림장’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앱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앱 △어린이 영어와 동화책 등 교육 목적 앱 △신간도서, 날씨, 운세, 건강정보, 차(tea), 지역별 상권 정보 앱 등 28개 앱을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시화 홍보팀장은 통화에서 “기존 스마트TV는 애플이나 구글에 종속된다는 한계가 있는데 HTML5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이어 “HTML5는 웹을 기반으로 하는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가 월 3000원을 더 부담하면 티브로드는 셋톱박스를 교체해준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스마트TV 서비스에 바쁘다. IPTV 1위 사업자 KT는 오는 7월 HTML5 기반 셋톱박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B tv’에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고 하반기에 셋톱박스 없는 IPTV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구글TV를 출시했다.
IPTV사업자에 가입자를 뺏기고 있는 케이블SO도 스마트TV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HCN은 내년 상반기께 HTML5 기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M은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 연말 HTML5 기반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에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내년 상반기에 HTML5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을 기준으로 사업영역이 나뉜 케이블SO의 경우, 콘텐츠를 공동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블SO들은 안드로이드와 HTML5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연내 만들 계획이다. 현재 케이블SO의 VOD 공동수급을 맡고 있는 홈초이스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용배 홍보팀장은 “방식과 전략은 SO마다 다르지만 결국 중요한 건 콘텐츠고, 함께 앱스토어를 만들어 파이를 키우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용배 팀장은 “MSO라고 해도 유료방송시장 전체, 특히 통신사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면서 “콘텐츠 수급 등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티브로드는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초로 HTML5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웹 브라우징 △개인 개정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TML5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기본언어로 호환성이 강점이다.
티브로드는 △학교 급식정보, 학사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TV알림장’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앱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앱 △어린이 영어와 동화책 등 교육 목적 앱 △신간도서, 날씨, 운세, 건강정보, 차(tea), 지역별 상권 정보 앱 등 28개 앱을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시화 홍보팀장은 통화에서 “기존 스마트TV는 애플이나 구글에 종속된다는 한계가 있는데 HTML5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이어 “HTML5는 웹을 기반으로 하는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가 월 3000원을 더 부담하면 티브로드는 셋톱박스를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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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서비스를 시작하는 메인 메뉴화면. 사진=티브로드. | ||
IPTV사업자에 가입자를 뺏기고 있는 케이블SO도 스마트TV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HCN은 내년 상반기께 HTML5 기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M은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 연말 HTML5 기반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에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내년 상반기에 HTML5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을 기준으로 사업영역이 나뉜 케이블SO의 경우, 콘텐츠를 공동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블SO들은 안드로이드와 HTML5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연내 만들 계획이다. 현재 케이블SO의 VOD 공동수급을 맡고 있는 홈초이스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용배 홍보팀장은 “방식과 전략은 SO마다 다르지만 결국 중요한 건 콘텐츠고, 함께 앱스토어를 만들어 파이를 키우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용배 팀장은 “MSO라고 해도 유료방송시장 전체, 특히 통신사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면서 “콘텐츠 수급 등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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