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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에서 광케이블 공사 중인 50대 남성이 전봇대에 깔려 숨지는가하면 야간 경비업무를 하던 70대가 실종된 지 이틀 만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안동시 임하면 하천에서 모 업체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A(71)씨가 하천 하류 300m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께 야간 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한 A씨는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장마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2시50분께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한 도로변에서 KT 협력업체 인부 B(56)씨가 전봇대에 올라가 작업 도중 함께 쓰러진 전봇대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가 장마철에다 지반이 약한 땅에 묻힌 전봇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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