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초·중·고 교사들이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교육콘텐츠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티쳐'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마트티쳐'는 교사들이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를 이용해 수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SKT과 천재교육이 공동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천재교육의 교사 학습지원 포털사이트 'T셀파'가 보유한 교육용 콘텐츠 20여만 건을 모바일 기기에 맞게 최적화 한 'T셀파Lite', 스마트 기기를 리모콘으로 이용해 PC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콘'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교사들이 학금운영 자료와 수업 준비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자료실', 스마트폰과 태플릿PC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학부모 알리미' 등도 제공된다.

'스마트 티쳐' 서비스는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 받은 뒤 교사 인증절차를 거치면 1년 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PC와 연동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T스마트러닝 홈페이지(www.tsmartlearning.com) 와 T셀파 홈페이지(www.tsherpa.co.kr)에서 다운받아 쓸 수 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 본부장은 "'스마트티쳐'는 스마트 교실은 물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스마트교육 활성화와 교육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7. 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