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텐(TEN)' 측이 시즌3와 관련해 "결정난 게 전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8일 오전 '텐'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시즌3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 시즌3 제작과 관련해 결정된 게 전혀 없다"며 "현재 '텐' 제작진은 영화화를 목표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텐' 측은 시즌3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진행은 아직"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텐' 제작진은 "'텐2' 결말이 F가 출소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났기 때문에 시즌3의 여지는 어느 정도 남겨 놓은 셈"이라면서도 "(기즌3) 진행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된 부분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OCN '텐(TEN)2'는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전담반을 배경으로 여지훈(주상욱 분), 백도식(김상호 분), 남예리(조안 분),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 추리물.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그리메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대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by 100명 2013. 7. 29.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