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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박초롱 기자 = SK브로드밴드[03363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IPTV 가입자 확대와 기업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천12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영업비용의 증가로 1.8% 줄어든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유무선 결합 활성화로 초고속인터넷 개통 가입자 중 87%를 결합상품을 통해 유치하는 등 충성도 높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IPTV 사업은 지난 6월 역대 최고치인 5만8천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고, 유료 콘텐츠의 월정액 상품 가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햇다.
기업 사업에서는 NHN, 서울교육청, 한진중공업 등 대형 고객을 수주했고 수익성 높은 전국대표번호 사업에서 번호이동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 SK텔레콤[017670]과 유뮤선 시너지 효과를 늘려 결합 가입자를 늘리는 한편 스마트셋톱박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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