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는 14일부터 기존 VOD서비스와 달리 시청 기간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DVD’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제공 | KT
KT 올레tv는 14일부터 기존 VOD서비스와 달리 시청 기간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DVD’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제공 | KT

풀HD 화질, 멀티 자막, 멀티 오디오 기능이 제공되는 새로운 개념의 VOD(주문형 비디오)서비스가 나왔다.

KT 올레tv는 14일부터 기존 VOD서비스와 달리 시청 기간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DVD’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즉 ‘콘텐츠 영구 소장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여기에 풀HD 화질과 멀티 자막, 멀티 오디오 기능이 제공된다.

TV에서 구매한 VOD를 자신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추가 결제 없이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이어보기’ 기능도 확대 제공한다. DVD 판에 특별히 수록되는 ‘메이킹 필름’과 같은 부가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올레tv ‘클라우드DVD’는 1년 이내(서비스 개시일 기준)의 신작은 9900원, 1년이 지난 작품(라이브러리 형)은 6500원으로 기존DVD보다 저렴하다.

올레tv는 올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 ‘아이언맨3’를 시작으로, ‘시민 케인’과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고전영화들을 클라우드DVD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 영어 교육 목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매이션 작품 등도 출시된다. 올레tv는 “연내 클라우드DVD 타이틀을 현 300여편 수준에서 1000편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레tv는 클라우드DVD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클라우드DVD 3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준다. 또한 ‘아이언맨3’ 타이틀 구매 고객 500명에게 ‘아이언맨3 미션 마스크’ 등을 증정한다

by 100명 2013. 8. 14.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