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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 사진제공=KT
이석채 KT (36,750원 보합0 0.0%) 회장이 KT 사내 비판세력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이 회장은 2일 'KT LTE-A 넘버1 결의대회'를 통해 "주인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 회사에 대해 비판하는 임원들이 많다"며 "게으른 사람, 태평인 사람은 나가라고 걷어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울타리, 회사, 집이 무너져가는데 회사를 중상 모략하는 사람이 많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회장은 "위성, 땅 팔아먹고 있다고 하나하나 바깥에 희한한 얘기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수많은 혁신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며 "주파수 확보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혁신, 추가 개혁이 손끝에 와 있고 완벽한 대반격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PSTN(일반전화)처럼 앞으로 놀고 먹는 사람을 지탱해줄 수 있는 사업이 없다"며 "모바일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00원이라도 더 싸게 사길 바랬으나 (9001억원은) 최선의 일"이라며 "2013년 9월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는, KT가 새로 태어나는 날로 만들자"고 했다.

by 100명 2013. 9. 4.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