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분당사옥 ⓒ KT
KT를 흔드는 세력들이 너무 많습니다.

외부에서 현 지배구조를 흔들고 있는 것도 노골적이지만, 내부에서 황당한 악성루머와 마타도어로 최고경영자를 중상모략하는 사례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압이야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조원동 경제수석의 퇴진종용으로 불거진 것이 대표적입니다. KT를 전리품처럼 간주하는 현정부 캠프 출신들이 야심과 탐욕을 감춘채 탁월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는 이석채 회장을 중도하차시키려는 속셈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의 흔들기는 악의적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KT 제2노조의 기업가치 떨어뜨리기 공작입니다. 제2노조는 겨우 10여명이 가입한 민노총 산하 노조입니다. KT 노조는 원래 민노총 산하 강성노조였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산하 노조가 노조원의 복지후생 향상등을 위한 노력보다는 좌파세력과 연계해 정치투쟁을 일삼으면서 KT노조원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현재는 2만여명의 노조원들이 제3의 온건노조에 가입해서 노사상생의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노조간부들을 설득해서 민노총 탈퇴를 이끌어냈습니다.

민노총산하 강성노조는 그동안 절치부심하며 이 회장 흔들기에 주력해왔습니다. 제2노조는 이를 위해 KT공대위(KT노동인권센터, KT민주동지회 등 25개 단체로 구성됨)와 연계해 회사에 대해 죽음의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켜왔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켜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윤리적 기업으로 낙인 찍으려고 혈안이 돼 왔습니다. 예컨대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의 퇴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노동자의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허위주장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KT는 부당한 방법으로 해고사유를 만들어 부진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없습니다.

제2노조는 직원 사망률이 국내 평균 사망률이나 산업재해율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닌데도, 사망률이 높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왔습니다. 이는 2006년에서 2011년 사이에 KT직원의 평균 사망률이 0.065%로 우리나라 20~50대 평균 사망률 0.185%보다 낮은 데서 잘 드러납니다. 그런데도 제2노조는 허위자료를 만들어 좌파언론과 인터넷신문등에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문제는 제2노조의 해사 행위의 노림수가 직원들의 복지향상이나 회사를 위한 건설적인 발전방안과는 전혀 다른 데 있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회사 가치를 떨어뜨리고, 민노총의 이념과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데 있을 뿐입니다. KT노조를 민노총 산하로 복귀시키려는 저의가 무엇보다 큽니다.

좌파매체의 왜곡 보도도 심각합니다. 일부 좌파 및 진보매체들은 KT 공대위등이 배포한 허위자료와 제보를 사실 확인없이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7일 모 신문에 게재된 기사를 봅시다. 서울의 한 KT직원이 고객과 식사하는 데도 사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불평하는 기사였습니다.

또 인터넷 신청이 들어와도 포트가 없어 개통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통신투자를 줄였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이 회장이 권력을 사유하고, 임기를 채우기 위해 물을 물쓰듯 하면서도 정작 통신 및 영업과 관련한 비용은 줄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KT직원들은 고객과 식사할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지출했다면 사장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식사하는 데 사장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불과합니다. KT는 700만명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망 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왔습니다. 2013년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재원은 2,043억원으로 2012년의 959억원보다 2배이상 됩니다.

비슷한 좌파신문은 7월 22일자 보도에서 KT 가족 동반자살도 여러차례 발생했다는 황당한 보도를 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KT 가족이 동반자살한 사례는 없습니다. 이는 명백히 사실관계를 잘못 보도한 것입니다.

또 다른 좌파매체는 7월 26일자 기사에서 KT 노동자가 또 자살해서 올들어서만 24명이나 된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자살자수는 전현직 사망자수를 모두 합친 것으로 명백한 오보입니다.

좌파매체의 이석채 회장에 대한 악의적인 흔들기는 끝이 없습니다. 7월 31일자 모 신문을 보면, 상반기 실적이 너무 부진해서 2분기 실적을 제때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2분기 실적 발표일을 보면 2009년 8월 7일, 2010년 7월 30일, 2011년 8월 5일, 2012년 8월 3일, 2013년 8월 2일 등으로 대동소이합니다. 이를 보면 공연히 긇어 부스럼 만드는 기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좌파매체는 KT의 살인적인 노무관리로 인해 우울증환자가 늘어나고, 시간이 갈수록 죽음의 기업이란 악명이 굳어가는 상황이라는 기사도 게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KT가 임직원 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 75%에서 2012년 7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GWP 코리아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최우수기업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죽음의 기업으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 신문이 6월 28일자로 황교안 법무장관의 아들이 이석채 회장을 방어하기위해 법무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기사를 개재한 것도 사실관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어 KT가 이회장의 배임문제와 노동권 및 인권탄압 문제 등에 대처하기위해 검사 출신 정성복씨를 2009년 영입해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영장 전담판사 출신의 박병삼상무도 데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성복 부회장이 입사한 시기는 2009년 1월로 배임 및 인권탄압 논란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판검사를 영입한 것은 비통신분야의 인수합병 및 영업등과 관련해 법무수요를 충족하기위한 포석이었습니다. 시대적 과제인 윤리경영을 강화하려는 것도 감안된 것입니다.

또 다른 진보매체는 7월 4일자 기사에서 서유열 사장이 미국 연수를 간 것은 새정권을 맞아 인사정리를 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서사장의 경우 교육연수차 미국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영포라인과 연결고리가 됐던 서 사장을 내치는 등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보도한 것은 지나친 추측성 보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 회장을 망신주려는 악성루머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OIC에 대한 투자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OCI는 유종하 전 외무장관이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KT가 지분을 인수해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교육콘텐츠 관련회사입니다. 유 전 장관은 이 회장과 인척관계인데, 이를 빌미로 이 회장이 친인척 기업을 인수하면서 유 전장관에게 8억원의 차익을 안겨줬다고 일부 좌파매체가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KT가 OIC에 투자한 것은 미래 성장사업인 버츄얼 굿(가상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더욱이 유 전장관의 지분 매각은 KT가 인수하기 전인 황경호 사장 시절에 진행된 것이지요. KT는 이후 삼영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주당 1000원 증자에 참여하여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습니다.

지하철 광고인 SMRT Mall사업과 관련한 트집잡기도 우려됩니다. 일부 신문에선 최고경영자가 수백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도 사업을 강행하고, 관련회사인 SPC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배임혐의가 짙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도시철도공사 음성직 사장과 KT 최고경영자간에 유착관계가 있다는 것까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SMRT Mall사업은 이석채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08년에 이미 컨소시엄 입찰 참여가 결정된 사안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도시철도공사 사업참여 요청서와 KT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에서 이미 손실에 의한 연대책임 조항이 존재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컨소시엄 구축 당시 책임사업자는 포스데이터였으나 이후 퍼프컴과 포스데이터가 빠지면서 KT가 책임사업자 지위를 계승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기대이익이 감소하고 있어 계약이행이 곤란해졌습니다. KT는 도시철도공사와 사업내용 및 계약 조건을 재조정할 예정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민노총 산하 제2노조와 KT민주동지회(민동회) 등 KT유관 단체들은 끊임없이 최고경영자를 뿌리부터 흔들려고 안간힘을 몸부림쳐왔습니다. 진보 및 좌파매체들은 이들의 중상모략을 실어나르는 숙주역할을 해왔습니다.

제2노조 등 반회사 노조는 7월에 대규모 적자를 냈다는 악의적인 것을 흘리고, 이를 정치권, 권부, 언론 등에 실어나르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장사들은 보통 달별로 실적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분기별로 발표합니다.

어떻게든 이 회장에 대한 타격을 입혀 물러나게 하려는 저의가 있는 마타도어입니다. 일부에선 누적적자가 7000억원에 달한다는 둥, 인공위성과 보유토지를 매각하고 있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급진 소수노조와 연계된 반회사 단체들은 이 회장 취임이후 성과가 나쁘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취임한 후 비통신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면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이 취임한 4년전 KT는 커다란 위기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주력이었던 유선 통신사업(PSTN) 매출이 매년 수천억원씩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선통신사업의 매출이 2008년 5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7000억원으로 급감한 데서 잘 드러납니다. 통신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선 비통신분야에 대한 투자와 확대가 절실했습니다.

이 회장은 컨버전스 분야 리더가 되기 위해 비통신분야에 대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충했습니다. 브로드밴드에 기반한 BM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비통신분야 ICT컨버전스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분투하고 있습니다.

BC카드, 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통신과 금융, 미디어, 렌탈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이 회장이 최초로 제안한 가상재화의 글로벌 유통을 선도하는 역량을 구축한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오아시스, 유스트림 등 글로벌 가상재화 프랫폼과 차세대 선도기술을 보유한 넥스알, 엔써즈를 인수한 것이 이같은 일환입니다.

사이버 MBA, OIC 등 핵심 가상재화 콘텐츠를 확보한 것도 소중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구축한 것도 KT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비통신분야에 대한 과감한 진출과 인수합병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BC카드의 경우 인수전인 2011년에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781억원에서 2012년에 3조1000억원, 1385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7%나 급증했습니다.

KT렌탈도 인수 후 일년만인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1%, 557%나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비통신부문 경영실적을 보면 이회장의 리더십이 과녁을 적중했음을 실감케 합니다.
2008년 1조1000억원과 32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2년 6조8000억원, 3498 억원으로 각각 518%, 983%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의 과감한 변신과 혁신이 없었다면 KT는 지금 성장 가능성에 커다란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전과 리더십, 혜안을 갖춘 리더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2노조 등이 지배구조를 흔들고, 자해행위를 하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지금이 어떤 상황입니까? 통신 3사간 주파수 경매전쟁등에서 드러났듯이 격심한 통신경쟁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통신과 비통신분야의 컨버전스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해야하는 중차대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노사와 임직원이 단합해서 격랑을 헤쳐가야 합니다.

KT의 주인은 이석채 회장만이 아닙니다. 임직원 모두가 주인입니다. 노조도 소중한 주인입니다. IT강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KT의 발전은 이 회장, 임직원, 노조 모두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회장이 오죽 답답했으면 “울타리와 회사 집이 무너져가고 있는데도 바깥에 대고 회사를 중상모략하고 낮에는 태연하게 임원행세를 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직격탄을 날렸겠습니까?

외부의 비난과 흔들기도 문제지만, 내부의 반회사적 바이러스들이 더 큰 문제입니다.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려봐야 회사가치와 신용도가 떨어질 뿐입니다. 내부에서 악의적인 것들을 유출하는 세력이야말로 자신의 소중한 직장인 KT에 대해 중대한 배임 행위를 하는 것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by 100명 2013. 9. 6.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