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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K 부사장 / 사진제공=KT
KT가 지난해까지 경쟁사에서 자사를 압박했던 임원을 영입했다.

KT (36,850원 보합0 0.0%)는 LTE(롱텀에볼루션) 르완다 구축 프로젝트 등 해외합작 파트너와의 전략 컨설팅 강화를 위해 GPDC(Global Partnership Development & Consulting Business)를 신설하고, GPDC장에 김철수 전 LG유플러스 부사장을 영입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KT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영입했지만 경쟁사에서 바로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학사)와 카이스트 경영과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앤더슨 컨설팅, 대한텔레콤, 선경정보시스템, 동양SHL, PwC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LG유플러스 부사장으로 영업을 총괄해왔다. 지난해 KT를 압박한 경쟁사 임원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by 100명 2013. 9. 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