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창조경제 실현에 도움을 줄 민간전문가 CP(Creative Planner) 9명을 새로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7월 CP 채용 공모에서 총 168명의 산·학·연 출신 지원자 중에서 9개 분야의 신규 CP를 선정했다. 연임한 2명을 포함해 미래부의 ICT 민간전문가 CP는 총 11명이 됐다.

미래부는 11일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CP를 대표하는 창조융합 분야 CP는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를 선임했다.

미래부는 이번 인선으로 미래선도 기술개발을 주도할 ICT 싱크탱크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CP들은 산·학·연·관과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관리하고 성과가 확산하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가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지원해 일자리와 시장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CP 명단.

▲ 창조융합 -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총괄 CP)

▲ 기술사업화 - 이유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 이동통신 - 김동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모바일·전파PM(연임)

▲ 네트워크 - 임용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인터넷PM

▲ 전파·위성 - 장병준 국민대 교수

▲ 방송- 김상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차세대방송PM(연임)

▲ 정보보호 - 원유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 기반SW·컴퓨팅 - 김두현 건국대 교수

▲ 융합SW - 전영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문위원

▲ 스마트서비스 - 박현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DTV·방송PD

▲ 디지털콘텐츠 - 최용석 ㈜빅아이 대표이사

by 100명 2013. 9. 1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