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이수, 아오이 유 특별전 열어

예술ㆍ독립 영화 중심의 월례 프로그램 'AT9 미니씨어터'를 운영하는 씨너스 이수가 6월 한달 동안 일본 스타 아오이 유를 소개하는 특별전 '아오이 월드에 빠져볼래?'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상영작은 아오이 유를 국내에 널리 알린 대표작 '하나와 앨리스' '무지개 여신' '훌라 걸스' '아오이 유우의 편지' 등 4편으로, 각각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상영된다.

 이 가운데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아오이 유우의 편지'는 씨너스 이수가 이번에 단독 개봉하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다케토미 섬을 배경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한 소녀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그렸다.

 역시 구마자와 감독 연출작인 '무지개 여신'과 이와이 순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는 각각 2006년과 2004년 국내 개봉했던 작품이며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훌라 걸스'는 지난해 일본 아카데미영화상 5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영화다.

by 100명 2008. 6. 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