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까지 영화 220편 무료상영

기사입력 2008-06-08 12:25

서울시, 가을까지 영화 220편 무료상영

【서울=뉴시스】

‘제13회 좋은 영화 감상회’가 13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이슈즈가 주관하는 영화감상회는 시민들에게 좋은 영화 감상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청 앞 문화광장과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분수광장 등 야외에서 50회, 각 구청의 구민회관, 예술회관, 도서관, 학교강당 등 실내에서 300회 상영한다.

상영작은 ‘디워’, ‘미녀는 괴로워’, ‘식객’, ‘포비든 킹덤’등 인기작들과 서울시 작품선정위원회가 고른 국내 미개봉작,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 등이다. 장편 70편과 중·단편 150편 등 모두 220편을 보여준다.

1970년대 히트작 ‘진짜 진짜 좋아해’와 전설적인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도 포함됐다.

마술 쇼와 변검, 팬터마임, 영화관련 전시회, 포토존 체험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홈페이지(seoulgoodmovie.com)를 통해 단체관람을 접수한다. 행사 기간 중 개봉되는 영화 시사회도 마련한다.
by 100명 2008. 6. 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