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한 때 LG전자, LG유플러스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돼 지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오후 6시 마감을 앞두고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됐다.

 

LG전자 채용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1시경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LG전자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감 시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자들이 몰려 사이트가 다운되는 바람에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로 마감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 채용 홈페이지 폭주로 LG전자가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 마감을 연장했다. 역시 홈페이지가 마비된 LG유플러스는 재빨리 사이트를 복구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채용 마감시간을 연장했다. LG유플러스 채용 홈페이지는 오후 3~4시경 홈페이지 장애를 겪었으나 빠르게 복구한 상태다. 그러나 지원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채용 마감시간을 24일 정오로 연장키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애가 발생하자마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채용사이트를 복구했다”면서도 “한때나마 지원자들이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채용 마감시간을 내일 정오로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아울러 같은 날 삼성채용 역시 시작됐다. 삼성그룹은 23일부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 하반기 공채로 5천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채용 홈페이지

by 100명 2013. 9. 24.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