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감소, 종사자도 소폭 감소

2013년 상반기 국내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매출액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57%는 게임산업에서 나왔다.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국내 게임산업의 상반기 수출액은 약 1조5,01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약 1조4,835억 원)보다 1.2% 성장한 수준이다. 

게임산업이 전체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의 상당수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조5,923억 원으로, 이 중 57%의 수출액은 게임산업에서 나왔다. 그 다음으로 수출액 비중이 큰 산업은 약 3,097억 원을 기록한 지식정보산업, 2,604억 원을 기록한 캐릭터산업, 약 2,143억 원을 기록한 음악산업이다.

산업명

2012년 상반기 수출액

(단위: 백만원)

2013년 상반기 수출액

(단위: 백만원)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

게임

1,483,583

1,501,138

1.2%

지식정보

213,194

309,755

45.3%

캐릭터

249,185

260,489

4.5%

음악

110,674

214,329

93.7%

출판

142,726

132,588

-7.1%

콘텐츠솔루션

83,162

81,166

-2.4%

애니메이션

59,401

50,216

-7.6%

영화

16,437

23,893

45.4%

방송영상독립제작사

4,741

9,534

101.1%

만화

10,023

9,266

-7.6%

광고

-

-

-

합계

2,373,126

2,592,374

9.2%


게임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4조7,882억 원으로, 2012년 상반기 매출액 5조690억 원보다 약 2,808억 원이 줄어들었다.

2분기 게임산업 종사자 수도 소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9만3,837 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종사자 수 9만4,531 명, 2012년 2분기 종사자 수 9만4,516 명에서 약 0.7% 떨어진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전체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가 1분기보다 0.1%, 2012년 2분기보다 0.7% 늘어난 것과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산업명

2012년 상반기 매출액

(단위: 백만원)

2013년 상반기 매출액

(단위: 백만원)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

출판

10,647,048

9,797,737

-8.0%

지식정보

4,785,585

5,254,978

9.8%

게임

5,069,022

4,788,210

-5.5%

캐릭터

3,850,852

4,382,153

13.8%

광고

3,511,242

4,031,268

14.8%

음악

1,982,347

2,290,400

15.5%

영화

2,017,212

2,097,060

4.0%

콘텐츠솔루션

1,506,616

1,750,251

16.2%

방송영상독립제작사

482,757

458,081

-5.1%

애니메이션

245,167

246,370

0.5%

만화

358,275

357,218

-0.3%

합계

34,456,123

35,453,726

2.9%

 

 

게임산업 고용자 수 변화지표. 2012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줄고 있다.
by 100명 2013. 9. 24.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