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t금호렌터카가 국내 대표 카셰어링 서비스 벤처기업에 80억원을 투자, 국내 카셰어링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티렌탈은 내달 1일 그린포인트사에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셰어링이란 자동차가 필요할 때마다 시간 단위로 차량을 공동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친환경 렌터카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케이티렌탈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은 물론 카 쉐어링 시장 확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티렌탈의 이희수 대표는 "그린포인트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과의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공유경제의 초석인 카셰어링 사업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벤처기업인 그린포인트는 전국 24개 도시, 420여 개 거점에 이어 kt금호렌터카의 전국 160여 개 영업망을 이용하게 돼 인프라가 확충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카셰어링 회원 9만3000여 명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by 100명 2013. 10. 1.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