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조는 10일 이석채 KT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상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회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아 회사와 투자자에 손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헐값 매각 후 해당 사옥들을 높은 가격에 다시 장기임대하면서 부동산을 사들인 펀드에 수익을 챙겨준 비정상적 계약”이라며 “이로 인해 KT가 입은 손해는 최대 86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by 100명 2013. 10. 1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