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병영내 정보화환경 개선을 위해 사이버지식정보방과 국방IPTV의 인터넷회선 통합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전군 중대급 이상 부대에서 운용 중인 사이버지식정보방(인터넷PC방) 회선과 전방부대 병영생활관 위주로 제공해 온 국방IPTV 서비스 회선이 단일 인터넷회선으로 통합된다.

또 IPTV 서비스가 전군 병영생활관으로 확대 보급된다.

국방부는 단일회선 통합으로 사이버지식정보방 PC의 인터넷 접속속도가 빨라지고 IPTV 서비스를 추가적 재정부담없이 전군 병영생활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결되면 직접적인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2012년도 관련예산 대비 연간 35억원의 인터넷회선료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사이버지식정보방과 국방IPTV는 서로 다른 IP 접속방식 때문에 별도 회선을 운용해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인터넷 접속속도가 느리다는 불만을 수차례 받아왔다.

by 100명 2013. 10. 10.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