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와 5C의 국내 예약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13일 SK텔레콤과 K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아이폰 예약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애플과 협의에 착수했다. 통상 아이폰 예약판매는 출시 1주일 전에 시작됐고, 통신사도 이 일정에 맞춰 예약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KT(35,500원 ▽550 -1.53%)는 오는 18일부터 아이폰5S 예약판매에 나설 방침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228,500원 △500 0.22%)은 예약판매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KT와 예약판매와 출시일을 동시에 진행한 만큼 이번에도 KT와 같은 18일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SK텔레콤 역시 KT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도 예약가입을 받고 있으나 통신사 예약판매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 진행하는 예약판매는 전부 비공식이다. 비공식 루트를 통해 구입할 경우 배송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사이트에서는 사기나 개인정보 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by 100명 2013. 10. 14.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