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결]아이폰5S, 아이폰5C 구매, SKT vs KT’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SK텔레콤 가입을 선택한 회원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10월 15일 현재 총 200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는 총 135표를 얻어 68%의 선택을 받은 SKT가 65표를 얻어 33%의 선택을 받은 KT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아, 아이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SKT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사람들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폰에 맞는 데이터 선물이나 만들기 T끼리 요금제와 멤버쉽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KT 데이터 이월, 와이파이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의 선호도가 높았던 이유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폰에 맞는 요금제가 SKT쪽에 많고 LTE 전환이 상대적으로 빨랐던 반면, KT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LTE 서비스로의 전환, 각종 부가 혜택, KT의 2배 프로모션이 연장될 계획이 없어 예비 구매자들의 눈길을 끄는 프로모션의 부재 등에서 SKT에 비해 적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폰5S/5C는 10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by 100명 2013. 10. 16.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