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의 미디어 사업 확대에 따라 향후 방향성에 대한 관심 증대

KT의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현재 전년 동기 대비 30%대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 그룹의 IPTV 와 위성방송(자회사 스카이라이프) 합산 미디어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료방송 시장 내에서의 지배력도 커지고 있다.

이제는 양적인 성장, 그 다음의 단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대 되고 있다.

요즘은 국회 등에서 가입자 합산 규제 가능성 등의 이슈도 제기되는 중이다.

향후 KT는 기존의 IPTV 뿐 아니라 모바일 IPTV 등 뉴미디어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미디어 가입자의 증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콘텐츠 및 컨버전스 서비스의 확대, 부가매출 증대를 통한 ARPU 향상 계획도 예정하고 있다.

많은 가입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할 전망이다.

바로 미디어 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단계에 돌입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작년 10월 말에 분사한 ‘KT미디어허브’ 가 존재한다.




2. 우리나라 IPTV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

한국 유료방송 시장의 특이점은 타 지역 대비 IPTV 플랫폼의 점유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케이블SO의 디지털 전환도 시장의 구조개편이 진행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VOD 등 디지털 방송 콘텐츠 시장이 좀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된다.



유료방송 VOD 시장의 대표 기업인 KT의 미디어 사업의 전략이 점차 바뀌는 국면이다.

가입자 확보가 증대되면서, 점차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매출, 즉 VOD, 홈쇼핑, 광고 등을 증가시키는 구간으로 이동 중이다.



KT의 미디어 콘텐츠 전문법인인 KT미디어허브(KT 100% 지분 보유)가 정비되면서 최근 ‘지상파 VOD 월정액 상품’이 출시되었다.

VOD의 사용횟수 증가 및 3분기의 지상파 VOD 월정액 단가 상향 및 유료기간 연장에 따라 방송 콘텐츠 매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지상파 콘텐츠 권리를 보유한 SBS(034120/매수)와 유통 기업 SBS콘텐츠허브(046140)가 관련 기업이다.



IPTV는 TV 시장에서 뉴미디어 영역에 속한다.

해당 시장의 성장에 따라 콘텐츠 외의 광고, 커머스, 부가서비스 등의 영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VOD 프리로딩 광고를 취급하는 KT 자회사 나스미디어(089600)는 KT 미디어 그룹의 수익성 지표로도 해석될 수 있다.

by 100명 2013. 10. 17.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