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폰5S, 아이폰5C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2배 빠른 기변’을 내세웠다. 아이폰으로 가입자 유치전에 불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18일 KT(대표 이석채)는 1년 후 잔여할부금과 할인반환금 없이 2014년형 아이폰으로 교체 가능한 ‘2배 빠른 기변’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변 프로모션은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3에만 해당됐으나, 아이폰 신제품도 기변 혜택을 붙인 것이다.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내놨다. ‘LTE 워프 신한 빅플러스 카드(플래티늄)’, ‘BC 업턴 워프 카드’를 통해 월 3만원 추가 할인도 가능케 했다.

 


기존 단말 보상프로그램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올레 그린폰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사용중이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단말 종류와 상태에 따라 보상액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4S를 반납할 경우 16기가바이트 기준 A급 상태는 35만2천원, 양호 상태면 32만2천원이 반환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상파 전채널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올레TV 모바일팩’ 신규 가입시 6개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1만6천500원 상당이다.

 

KT 측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가장 품질이 좋은 광대역LTE를 통해 LTE-A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에서 최대 1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며 “국내 최다인 20만 올레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가장 빠른 아이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0. 20.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