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당 5잔 와인 '류마티스성관절염' 50% 예방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음주가 관절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류마티스성질환지'에 발표한 2750명을 대상으로 한 두 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 당 와인 5잔 정도를 마시는 사람들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류마티스성관절염 발병위험이 약 5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성관절염은 인체 면역계가 정상 기능을 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며 압통이 생기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적당한 음주와는 달리 흡연은 이 같은 질환을 가장 크게 악화시키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결과가 확정적인 결과는 아니라고 밝히며 지나친 음주는 건강상 여러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마티스성관절염으로 치료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에 있어서는 특히 음주가 더욱 위험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by 100명 2008. 6. 5.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