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결제하면 TV·모바일·PC로 다본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다화면(N스크린) 서비스로 확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 번만 결제하면 TV, 모바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B tv 모바일은 고품질 사운드 기술과 초고화질(풀HD)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일반 TV 못지않은 시청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운드의 경우 프라운호퍼의 '싱고(Cingo)' 음향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서라운드 오디오 기능을 구현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B tv 모바일에서 풀HD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풀HD 방송은 류현진 선수 출전경기를 보여주는 MLB ch1, KBS2, tvN에서 제공 중이다.

콘텐츠도 강화했다. 올해 모바일 IPTV 중 유일하게 류현진·추신수 선수의 메이저리그야구(MLB) 경기를 중계했는데, 경기 당일에는 가입자 수가 10배씩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 잘 만든 콘텐츠 1개로도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단순히 모두가 다 하는 서비스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지상파 MBC 및 SBS 채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시보기(VOD) 서비스의 경우 3만여편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파 3사 등의 일주일 지난 프로그램은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전용 채널인 Ch.B키즈를 서비스 중이며 인기 애니메이션인 '로보카폴리' '라바' 등도 독점 공급하고 있다.

B tv 모바일의 월정액은 SK텔레콤의 'LTE 62' 요금제 이상은 월 2000원, LTE 62 요금제 미만 이용 고객은 월 3000원이다. 또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 고객은 월 2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IPTV인 B tv까지 이용 중인 고객 중 LTE 62 요금제 이상 가입고객은 월 1000원으로 시청 가능하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B tv 모바일팩은 월 9000원에 B tv 모바일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를 하루에 2GB, 월 최대 62GB까지 추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CJ E & M 월정액(월 1만원) 가입 고객은 CJ E & M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B tv 모바일은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가입자 14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by 100명 2013. 10. 2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