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화권 국가에 이어 국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아이폰5s 골드가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시장조사업체인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는 9월 중 아이폰을 구매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IRP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선택한 사람이 43%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실버(30%), 골드 (27%) 순이었다.

아이폰5c의 경우 블루 27%, 화이트 25%, 그린 21%, 핑크 20%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옐로우만 7%로 가장 인기가 없는 모델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폰5S 골드는 1차 출시국 대부분에서 인기를 모으며 제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사전예약한 일부 소비자들이 개통당일 제품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by 100명 2013. 10. 31.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