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KT의 방만 경영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KT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주력분야인 통신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도 수천 억 원을 투자한 무궁화 위성 2,3호를 각각 40억 원과 5억 원에 헐값 매각했고, 이 과정에 수출 허가도 받지 않은 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다만, 통신요금 원가 공개 여부를 놓고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과 원가 공개가 필요하다는 야당 의원 사이에 의견이 갈렸습니다.

by 100명 2013. 11. 1.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