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3,050원 상승150 -0.5%)가 이석채 회장 퇴임과 실적 부진 등의 악재로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주가는 전날보다 550원(1.66%) 내린 3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3일 연속 내림세로 장중 3만2600원까지 밀려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이석채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KT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KT의 실적 부진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KT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한 5조73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7%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by 100명 2013. 11. 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