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9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에 광대역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들어 LTE가입자가 7백만명을 돌파하면서 LGU+와 격차를 확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현재 LTE 가입자 비중이 44%로 경쟁사보다는 낮으나, 광대역 LTE-A효과가 나타나면서 광대역 LTE-A를 쓰고 싶어하는 3G가입자와 경쟁사 고객들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군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국 84개 주요 도시에서 LTE-A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이다. 고객들이 광대역 LTE의 빠르고 안정적인 품질을 체감하면서 광대역에 대한 네티즌들의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경쟁사와 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LTE-A 한판대결’을 통해서 품질의 우수성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광대역 서비스 최초 상기율(TOM, Top Of Mind)에서 KT가 45.6%로 2위 경쟁사와 거의 두 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광대역 LTE-A 효과로 인해 동영상, 고품질 음악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동영상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은 지상파 3사 실시간 채널 제공과 스마트 야구 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보강되면서 9월 대비 가입자가 30% 증가 했다.

음악서비스인 지니는 HD고화질 뮤직 비디오와 명품 음질 HQS(High Quality Service)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9월 대비 가입자가 39%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가상재화(Virtual Goods) 고객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광대역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을 여는 기반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선분야의 고객이 증가하면서, 올레 인터넷과 스마트홈 폰 등 유선분야의 고객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올레 인터넷은 가입자 순증 규모가 10월 들어 늘었고, 올레 스마트홈 폰의 경우도 10월 순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 유선 서비스의 고객의 증가는 가장 많은 FTTH 망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kt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All-IP 올라잇 결합 상품, ‘스마트홈 폰 미니’ 등은 고객들이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새롭게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광대역 LTE-A 커버리지를 최단 기간에 서울 전역과 전국 84개시로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광대역 LTE-A의 우수한 품질을 체감하게 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짐으로써 고객 기반이 탄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와 좋은 품질,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1. 7.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