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KT 전직 노조간부들로 구성된 KT실천하는노동자회(대표 임현재)는 5일 성명을 통해 이 회장과 이사진 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KT실천하는노동자회는 "이 회장이 사임의 변에서 인건비 5천억원을 줄이겠다며 인적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며 "KT의 문제를 직원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임 회장을 이 회장 측근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추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이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낙하산 인사들은 당장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by 100명 2013. 11. 7.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