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피해자" 선우재덕 美쇠고기 발언 해명

기사입력 2008-06-04 22:12

[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탤런트 선우재덕이 미국산 쇠고기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극본 김남희ㆍ연출 장두익) 제작발표회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발언을 했다.

당시 선우재덕은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강한 국가라면 당장 수입을 중단할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이다. 우리도 많은 걸 팔아야 하는 문제로 쉽게 풀리지 않은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또 "강남에 있는 한우 고깃집 몇 백 개가 문을 닫았다. 한우는 안전한데 광우병 파동 때문에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옹호하느냐"며 비난했다.

선우재덕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본심과 달리 해석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한우 고깃집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많은 피해를 봤다"고 자신의 발언은 美 쇠고기 수입 옹호 발언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by 100명 2008. 6. 4.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