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는 영화관 메가박스를 통해 `스크린-NFC(Near field communication) 광고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영관 내에서 시도되는 국내 첫 NFC 활용 광고다.

KT미디어허브 국내 첫 스크린 양방향 광고 서비스 상용화 <KT미디어허브 국내 첫 스크린 양방향 광고 서비스 상용화>

관객은 영화 시작 전 상영관 내 스크린에서 나오는 광고 안내에 따라 앞자리 NFC 칩이 내장된 의자를 스마트폰117으로 태그한다. 광고주가 심어 둔 각종 이벤트 등 맞춤형 메시지가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시(Push)되며 전달된다.

오세훈 KT미디어허브 매체기획팀장은 “스크린 광고가 기존 단방향 매체에서 브랜딩과 퍼포먼스가 가능한 양방향 매체로 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T미디어허브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서울과 수도권 영화관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미디어허브는 이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스크린 NFC 양방향 광고 서비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발권부터 입장객 정보, 상영 영화 정보까지 원스톱 제공, 처리할 수 있는 정보처리 시스템 `통합 스크린 광고 자동화 기술(i-TMS)` 기술도 선보였다.

실시간 극장 착석율과 관객 성별, 연령대 분석이 가능해 광고주들은 목적에 맞는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

by 100명 2013. 11. 19.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