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부터 올레KT서 HD방송 시작

▲BTN의 HD방송장비.

 

 

 

BTN불교TV(이하 BTN. 대표 구본일)가 HD방송 송출을 시작한다. BTN 측은 “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올레KT와의 협의를 통해 IPTV에서 12월16일부터 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이에따라 BTN은 전체 프로그램의 약 60%를 HD화질로 송출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HD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최덕주 전략기획실장은 “지난 2008년부터 HD방송을 준비하기 시작, 약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촬영장비 등 방송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왔으며 현재는 모든 방송장비가 100% HD장비로 교체된 상태”라며 “현재 모든 프로그램을 HD로 제작하고 있으며 기존에 제작했던 아날로그 방식의 일부 프로그램들을 HD로 재제작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BTN측은 현재 HD송출 서비스를 확보한 올레KT 외에도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스카이라이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레KT의 경우 현재 IPTV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198개 채널 가운데 108개 채널이 HD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HD채널 확장을 통해 20개 채널이 추가됐으며 종교방송으로는 BTN과 기독교채널인 CTS가 포함됐다.

 

최덕주 실장은 “HD송출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청률과 장비, 시스템 등 여러 항목에 걸친 평가가 따른다”며 “1년여 전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HD로 제작했음에도 송출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고화질로 전송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해소하게 된 만큼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100명 2013. 11. 23.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