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G망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KT는 25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광대역 LTE 기자간담회에서 "3G망도 LTE망과 동일하게 유지, 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voLTE를 통해 음성서비스를 하기도 하지만, LTE망에서도 주로 3G망을 이용해 음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3G망도 LTE망과 똑같이 유지, 보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KT가 LTE에 집중 투자를 하면서, 3G망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소홀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서 나왔다.
오성목 부문장은 "2020년까지 3G 품질 및 서비스에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는 광대역 LTE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알렸다. KT 가입자는 25일부터 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구간에 광대역 LTE를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LTE폰을 가진 이들은 최대 100Mbps속도로, LTE-A 스마트폰 소지자들은 최대 150Mbps 속도로 빨라진다.

by 100명 2013. 11. 26.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