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보안업체인 ADT캡스 인수전 참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26일 2.34% 오른 2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SK텔레콤은 관련 조회 공시 요구에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최대 2조원대 규모로 알려진 ADT캡스 인수전에는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가 속속 참여해 판이 커지고 있다. MBK파트너스, IMM 등 국내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등 외국계 사모펀드도 ADT캡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보안시장은 삼성그룹 에스원, KT의 KT텔레캅, 그리고 ADT캡스가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by 100명 2013. 11. 27.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