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PTV 서비스 올레tv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피스’ 더빙판을 독점 서비스 한다고 27일 밝혔다.

 

원피스 극장판과 함께 올레tv가 독점 제공하는 작품은 ‘황금의 대 해적 우난’, ‘태엽섬의 모험’, ‘동물왕 쵸파와 황금뿔의 비밀’, ’위험한 경주’, ‘저주받은 성검’, ‘페스티벌 남작과 비밀의 성’, ‘기계태엽성의 메카 거병’,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에피소드 오브 쵸파’ 등 총 9편이다.

 

그간 원피스 극장판은 자막 버전으로만 국내 유료방송에 서비스됐지만 올레tv는 더빙판을 서비스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장르는 더빙과 자막판 매출 비중이 9대 1로 더빙판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며 “극장판 원피스 전시즌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피스’는 1997년부터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잡지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일본 대표 만화.

 

최근 일본 사상 최고 기록인 누계 발행부수 3억 권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해양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TV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해외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y 100명 2013. 11. 2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