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터넷신문】한국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지방자치TV가 지난 9월 30일 개국해 KT IPTV 279번으로 첫 프로그램을 송출했다.

 

 

지방자치TV는 각 자치단체가 생산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공유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각 자치단체마다 행정과 교육, 문화,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주민 간의 소통, 지역 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지방자치TV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지자체를 말한다', '지자체뉴스' 등이 있다.

'지자체를 말한다'는 각 지역 자치단체장이 지역을 위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임기 전에 마무리 지을 사업은 무엇인지,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자체뉴스'는 지역 소식을 발 빠르게 생산하고 있는 시정·군정 뉴스를 권역별로 분류해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한 결과, 지방자치TV는 지난 11월 13일 IPTV 시청률 조사에서 전체 207개 케이블 방송사 중 119위를 차지했다. 개국 한 달이 조금 지난 기간에 이룬 성과여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방자치TV가 개국하면서 각 자치단체장의 축하 인사말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년 간 지방자치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도 가야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자치TV 개국으로 지방자치가 더 성장하도록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채널이라 확신하고 지방자치TV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지방자치TV는 오는 12월, 시청자와 각계각층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전국축제 한마당',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 'You랑극단'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by 100명 2013. 11. 27.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