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KT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5조 7,34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한 3,078억 원을 나타냈다.


컨센서스 대비 약 15% 정도 하회하는 어닝쇼크였다.


특히,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4% 급감한 1,36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은 미디어와 콘텐츠, 금융 및 렌탈 등 의 비통신 영역은 실적 호조를 보였지만, 유·무선 수익에선 모두 역성장한 때문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배당 정책이 변경 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용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157.86% 유동부채비율은 74.59% 유동비율은 101.89% 이자보상배율 2.74배다.


재무적 안정성 및 수익성 지표들도 모두 평 이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조 330억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 등을 살펴볼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저평가 상태라 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월 초 잠정실적 발표 자리에서 컨퍼런스콜이 진행 됐었는데 CFO인 김범준 전무가 공식적으로 주당 2천원 현금 배당 정책을 내년까지 지 속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내년 CAPEX도 3조 원 정도로 올해보다 낮출 계획임을 밝혀 많은 기대를 하게 했다.


그런데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지난주 말 이를 정정하는 공시를 했다.


그래서 이로 인해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 같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앞에서 CFO가 공식적 으로 천명한 것을 쉽게 바뀌는 것은 기업 신뢰를 크게 무너트리는 행위라고 할 만 하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프라임타임 공중파, 케이블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으로 많이 하는 광고를 줄이고 그 광고선전비를 줄여서 배당재원으로 돌려 고배당정책을 지속할 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


주가의 흐름을 볼 때는 배당 정책 뿐만이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해서 경영진에 대해 문제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롱숏펀드가 시장에서 지나칠 정도로 활개를 치고 있는데 공격적인 공매도를 불러들이는 조치였던 것 같다.


전에도 공매도가 크게 나온 것 같다

수급이 공매도를 비롯한 공매 기관 투자 대규모 매도로 인해서 당분간 부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경영진이 취임하고 이사진을 통해서 구체적인 추 후 경영정책과 배당정책 등이 공개되기 까지는 주가는 장기표류 할 것이라 사료된다.


펀더멘털이 먹히지 않는 센티멘탈 군중심리 주가가 등락할 것 같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by 100명 2013. 12. 4.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