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KT인데, 먼저 KT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 6.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유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서비스와 인터넷TV, 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981년 설립된 KT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지난달 22일 이석채 전 회장이 사퇴하면서 KT는 차기 회장 선출에 주력하고 있다.


KT CEO추천위원회는 오는 4일까지 CEO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만들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단독 추천 후보 를 공개한 후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선임하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배당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KT가 고배당 정책을 포기한다고 밝혔는데, 이사회 보고를 통해 최근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재무실적 부진으로 기존 배당 계획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것 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3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2천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2013 회계연도 배당금액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서 확정될 예정이며, 2014 회계연도 배당계획은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서 재검토하겠다고 공 개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KT에 대한 신뢰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펀드들은 고배당이 기대되는 주식들을 최대한 담아 놨던 상황이다

하지만 KT가 배당정책을 변경하면서 투자자들은 배당 수익 감소에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 손실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배당금 축소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 KT가 이렇게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배당 수익을 중시했던 투자자들의 이탈로 주가 조정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2. 4.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