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정만원 부회장이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주요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8일 "헤드헌팅업체에서 추천했다"며 "내가 직접 응모한 게 아니라 헤드헌팅업체가 임의로 추천서를 제출해 (헤드헌팅업체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헤드헌팅업체는 특정인을 KT의 CEO 후보로 추천할 때 당사자에게 허락을 얻는 절차를 거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by 100명 2013. 12. 9.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