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서베이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509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올해의 이동통신 화두와 LTE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두잇서베이 제공
두잇서베이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509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올해의 이동통신 화두와 LTE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두잇서베이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황원영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만족도 1위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이 뽑혔다.

 

온라인 설문조사업체 두잇서베이는 지난 4∼9일 4509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LTE 서비스 만족도 1위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이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LTE 서비스 만족도는 SK텔레콤이 44.7%로 1위를 차지했고 KT가 26.1%로 2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24.7%를 기록했다.

 

특히 SK텔레콤 사용자 중 LTE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2.8%로 타사 사용자의 만족도보다 월등히 높았다.

 

KT 사용자와 LG유플러스 사용자 중 자신이 가입한 회사의 LTE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각각 60.5%와 57.8%로 SK텔레콤보다 10~20%포인트 가량 뒤졌다.

 

SK텔레콤 LTE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데이터 및 음성 품질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넓은 커버리지가 27.8%로 그 뒤를 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넓은 커버리지와 데이터 제공량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가한 패널들은 올해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화두로 광대역 LTE와 LTE어드밴스트(LTE-A) 등 2배 빠른 LTE를 꼽았다.

by 100명 2013. 12. 1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