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이제 집에서 본다..올레tv 단독 제공
‘컨저링’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공포영화 ‘컨저링’을 집에서 볼 수 있게 됐다.

IPTV 서비스 올레tv는 11일부터 ‘컨저링’을 프리미엄 서비스인 클라우드 DVD 형태로 단독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클라우드 DVD 서비스는 기존 VOD와 달리 시청 기간에 제약이 없고, 한번 구매하면 모바일기기로 이어보기가 가능한 서비스다.

‘컨저링’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일 만에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월 개봉해 ‘식스센스’ 이후 14년 만에 역대 공포외화 흥행 1위를 갈아 치우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올레tv 관계자는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 판정을 받은 작품”이라며 “공포를 배가시키는 음향 효과와 객석에서 쉴 새 없이 비명이 터져 나오는 관객 반응 등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이런 반응 덕분에 극장 수익이 증가하기도 했는데 가장 손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독점 선 서비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컨저링’은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을 갖게 된 한 가족이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뤘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인 페론 일가족의 경험담을 극화했다.

`컨저링` 이제 집에서 본다..올레tv 단독 제공
‘컨저링’의 장면들.
by 100명 2013. 12. 1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