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김성은 대표이사 부사장

엘에스(LS)그룹이 12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원전 케이블 비리 문제 때문에 승진자가 예년에 비해 20% 가량 줄어든, 일종의 문책성 인사다.

그룹은 가온전선 김성은(왼쪽 사진) 대표이사 부사장과 대성전기 이철우(오른쪽)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 외에도 전무 5명, 상무 11명이 승진했고 12명이 신임 이사에 선임됐다. 엘에스 쪽은 “케이블 불량 문제를 일으켰던 제이에스(JS)전선은 최명규 사장 대신 지난 10월부터 엘에스엠트론의 이익희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경영을 맡아왔고 내년 3월에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대성전기 이철우 대표이사 부사장

엘에스전선 또한 자회사의 품질문제에 책임을 지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경질하고 연구·개발 임원을 대폭 교체했다”고 밝혔다.

by 100명 2013. 12. 1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