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스마트삼성전자 갤럭시S4 액티브(모델명 SHV-E470S)를 18일 단독 출시한다고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변종 제품으로 야외(아웃도 어) 활동에 특화한 기능을 추가 탑재했다.

방진 기능은 `인체나 움직이는 부품에 의한 먼지 침투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6등급을, 방수 기능은 `물에 넣었을 경우 정해진 압력 하에서 수분 침투를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IEC 7등급을 받았다.

스키ㆍ해수욕ㆍ낚시ㆍ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다.

스마트폰 앞면의 홈ㆍ메뉴ㆍ돌아가기 메뉴가 모두 실제 버튼으로 구성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물 속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사양은 해외 출시된 같은 기종보다 높아졌다.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이동통신망을 지원하고 2.3㎓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천300만 화소 카메라와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4.99인치, 두께는 9.1㎜, 무게는 147g이다.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된다. SK텔레콤은 이 제품과 갤럭시 기어의 묶음 판매도 실시한다.

제품은 회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by 100명 2013. 12. 1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