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동물과 식물의 보고인 갈라파고스 제도의 가장 큰 섬에서 화산이 잇따라 폭발해 생물들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측은 지난 목요일부터 이사벨라 섬에 있는 화산의 북동부에서 용암이 발견되기 시작한 뒤 화산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화산 폭발이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거북 등 희귀 생물들을 대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폭발이 일어난 섬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다면서, 다른 섬 주민들은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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