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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동포야’ 캠페인, 1주일 동안 2억 8천 모아
[OSEN=강희수 기자] 굶주리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각계 각층의 손길이 뜨겁다.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스님)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한동포 돕기 ‘미안하다 동포야’ 캠페인이 개시 1주일 만에 2억 8000만 원(30일 현재)의 성금을 모았다는 소식이다.
특히 29일 하루에만 9770만 원의 성금이 모였는가 하면 지난 27일에는 인터넷 포털 다음(Daum)의 희망모금코너에서 최단시간인 6시간만에 희망모금액 10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들은 정치를 모른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고 ‘정치를 떠나서 굶어죽는 사람은 살리고 보자’는 반응이 많았다.
JTS에서는 북한의 6월 대량 아사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우리정부의 20만톤 긴급지원촉구’와 시민들에겐 ‘생명의 옥수수 1만 톤 보내기’를 호소하고 있다. 31일 오후 7시에는 명동 외환은행 앞 특설무대에서 김병조-이영자의 사회로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한 문화제 ‘미안하다 동포야’를 연다.
한편 인기 연예인들의 행사 동참도 늘어나고 있는데 SG워너비, 소녀시대, V.O.S, 박화요비, 김종욱, 데니안, 에픽하이, 슈퍼쥬니어 등 40명이 넘는 방송 연예인들이 동영상을 통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동영상에 참여한 연예인은 강호동, 김성은, 김제동, 김종욱, 김민종, 김생민, 김유현, 김영호, 김정화, 김자옥, 고아라, 고현정, 데니안, 마동석, 박준규, 박진희, 박화요비, 배종옥, 백종민, 변정민, 손창민, 송옥숙,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이선균, 이연희, 이영아, 이영자, 이준기, 이혜숙, 이상우, 이준혁, 오대규, 오현경, 에픽하이, 지 성, 정경호, 정일우, 최화정, 한상진, 한지민, 한고은 , SG워너비, V.O.S 등이다.
이들과 함께 제작된 동영상은 JTS홈페이지(www.jts.or.kr)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미안하다 동포야’ 동영상 검색)에서 볼 수 있다. 참가 문의는 JTS 긴급구조단 02)587-89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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