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보자’, 오사카 공항에 6000 인파…개항 이래 최대

기사입력 2008-05-30 16:30 |최종수정2008-05-30 17:00


[OSEN=강희수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오사카 공항에 이정표 하나를 세우게 됐다. 공항 개항 이래 최대 인파인 6000여 명이 배용준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는 소식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에 따르면 30일 오사카 공항에 도착한 배용준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무려 6000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배용준은 내달 1일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사카에 내렸다.

오사카 공항의 인파는 이미 입국 전날인 29일부터 예상이 됐다. 일찌감치 몰려든 팬들은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가 하면 1000여 명의 팬들은 줄을 서서 공항 내 입장권을 발권 받기도 했다.

여기에 30일 오전 또다시 팬들이 한꺼번에 몰렸고, 공항 청사 안에 모인 4500여 명을 포함해 공항 안팎에 6000여 명이 운집했다는 현지 발 소식이다.

또한 일본의 <후지 TV> <닛칸스포츠> 등 수 많은 일본 매체들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한다.

BOF는 오사카 공항 관계자가 한 “공항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처음”이라는 말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3년 만에 일본 오사카에서 배용준을 공식으로 만나는 팬들은 미리 준비한 “용준 씨 많이 기다렸습니다.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웃는 모습이 항상 잊혀지지 않았습니다”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배용준을 환영했다고 한다.

배용준은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과 함께 오사카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통해 3만 5000여 일본 드라마 팬들을 만난다.
by 100명 2008. 5. 30.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