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이채, 예술영화전용관 선정
멀티플렉스 씨너스 이채가 2008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됐다. 씨너스 이채는 1관을 미니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고 예술영화전용관 선정 기념으로 이란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페르시아의 바람이 분다–이란영화 특별전'에서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를 비롯한 7편의 이란영화를 상영한다.

키아로스타미의 '체리향기'와 파지르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던 '천국의 아이들', 관습과 법의 충돌을 유쾌한 유머로 그려내어 58회 베니스영화제 특별감독상을 수상한 '비밀투표', 전쟁에 피폐해진 이란의 현실을 반영하여 53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칠판' 등 7편이다.


by 100명 2008. 5. 3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