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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업계, 한국 전문인력 구인 열기 뜨거워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글로벌 IT전문인력을 양성, 일본 및 국내 IT업계에 취업시키는 'IT마스터과정' 수료생에 대한 일본 업계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입학, 오는 7월 수료예정인 'IT마스터과정' 제14기 수료예정자 63명 중 일본 취업희망자 53명에 대해 일본 IT업체 28개사가 총128명의 구인을 의뢰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구인희망 일본 업체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일본어 및 IT관련 심층면접을 실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글로벌 IT인력의 해외취업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시작한 'IT마스터과정'은 지난해 12월 수료한 13기 교육생까지 해외취업 인원이 총 754명(일본 749명)에 달해 전체 졸업생 1150명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 취업한 이들 수료생의 평균 연봉은 300만 엔(약 3만 달러)으로, 일부는 PM(Project Manager)급에 올라 1000만 엔(약 10만 달러)의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한편 무협은 오는 7월13일까지 제16기 'IT마스터과정'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대학 이상의 학력으로 4년제 대학졸업자의 경우 전공이 무관하며, 2년제 대학졸업자는 관련학과 졸업생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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