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팸메일에 부과한 벌금 중 최고액 선고

【암스테르담=AP/뉴시스】

네덜란드의 통신감시국은 19일 스팸메일 발송 건에 대해 지금까지 부과한 벌금 중 가장 높은 액수를 부과했다.

당국은 개인 2명과 기업 2개가 포함된 스팸메일 발송에 대해 79만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적발된 이들은 이미 사전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가의 소규모 가정 수리 직업을 광고하는 메일 450만통을 발송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당국은 '홈워크센터(Home Work Center)'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광고한 4명의 스팸메일 발송자들은 광고 후에 사실상 어떠한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당국은 전화로 광고를 문의한 소비자들은 통화료가 부과되는 컴퓨터 서비스에 접속돼 부당 통화료가 청구됐다고 설명했다.

by 100명 2008. 5. 1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