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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이클론 사망자 4만3318명까지 늘어나
【양곤(미얀마)=AP/뉴시스】
지난 3일 미얀마에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공식적인 사망자수가 15일(현지시간) 현재 4만3318명까지 늘어났다고 미얀마의 한 관영방송이 전했다.
이 같은 사망자수는 군사정권이 14일 발표한 것과는 5000명 이상의 격차가 있다. 이와 함께 실종자수는 현재까지 2만78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14일 국제적십자사와 적신월사는 총 사망자수가 6만8833명~12만799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엔은 나르기스로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엔과 적십자사는 "160만~250만명의 이재민이 긴급하게 식품과 식수 그리고 보금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겨우 27만명 정도만 구호물자를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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